성형수술 여고생 뇌사...미용성형, 알고보니 수술사고 유형 1위

입력 2014-02-12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형수술 여고생 뇌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여고생이 성형수술로 2개월째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수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최근 3년간(2011~2013년 8월)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분석한 결과, 미용성형수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용성형수술'이 71건(21.6%)으로 가장 많은 사고 유형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종양수술' 56건(17.1%), '골절수술' 40건(12.2%), '척추수술' 38건(11.6%), '장수술' 22건(6.7%) 등이었다.

한편 수능을 마친 여고생이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고 난 뒤 두 달째 뇌사상태에 빠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수술을 받고 중태에 빠진 여고생 A(19)양의 부모가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 의료진 등 4명을 상대로 중앙지검에 낸 고소사건을 지난달 7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5,000
    • -4.64%
    • 이더리움
    • 4,651,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6.34%
    • 리플
    • 1,878
    • -8.21%
    • 솔라나
    • 319,000
    • -8.86%
    • 에이다
    • 1,276
    • -12.06%
    • 이오스
    • 1,128
    • -3.34%
    • 트론
    • 268
    • -7.9%
    • 스텔라루멘
    • 620
    • -1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6.65%
    • 체인링크
    • 23,230
    • -10.03%
    • 샌드박스
    • 867
    • -1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