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양상국, 여자친구 천이슬과 결혼 후 귀촌할까

입력 2014-02-12 10:35 수정 2014-02-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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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tvN '삼촌로망스' 기자간담회에서 양상국. 사진=CJ E&M
배국남닷컴은 11일 개그맨 양상국을 만났다. 양상국은 15일 첫 방송될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촌로망스’에 출연한다. ‘삼촌로망스’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 보는 버라이어티다. 양상국은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 강원 인제군 고치마을에서 농촌 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기를 펼칠 예정이다. 실제 경남 김해 출신의 양상국은 “원래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지금 서울에 사는 게 행복하긴 하다. 하지만 시골만의 감성이 있더라. 단순히 시골에 가서 사는 귀촌과 농사를 짓는 귀농은 다른 개념인데, 개인적으로 귀농을 생각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배워 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상국은 “결혼해서 아기를 키울 때는 시골에 가서 사는 게 좋겠더라”며 “여자친구 천이슬과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 등의 전원생활을 좋아한다. 만약 결혼하게 되면 귀촌할 생각”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양상국은 귀농에 대해 “촬영하면서 보니 농사를 지으며 1년에 몇 십억원을 버는 젊은 사람들이 있더라. 서울에서 월급 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사는 사람도 많은데, 적성에 맞다면 시골의 탁 트인 넓은 땅에서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노력 끝에 결실을 맺는 농사일을 많은 젊은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과 웃음기 가득한 호흡을 선보일 양상국은 “양준혁은 나한테 안 당한다고 하는데, 제가 계속 일을 시키고 있더라”며 “톰과 제리 같은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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