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생화 사라진 졸업식… 초콜릿·비누 변종 꽃다발이 대세

입력 2014-02-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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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 일선 초·중·고교부터 대학교까지 졸업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졸업식장에서 생화(生花)가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생화 대신 ‘비누 꽃’이나 ‘초콜릿 꽃다발’ 같은 변종 꽃다발이 인기다. 생화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다수의 네티즌은 “버리는 것보다 백 배 낫다. 생화 거품도 심하던데”, “생화가 예쁘기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부 네티즌은 불황여파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했다. 이들은 “경제가 어렵긴 한가 보다. 예전 졸업식엔 부모님, 사촌누나, 이모 등이 각각 꽃다발 사왔는데 이젠 꽃다발은 하나만 사고 나머지는 식비에 쓰든가 하더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백화점 입점 업체들이 전에 없던 불황 타개책으로 내놓은 ‘가격파괴’ 행사가 네티즌의 구설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은 “처음 가격 자체가 거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일부는 “저렇게 팔아도 남으니까 팔겠지. 그럼 도대체 출고가는 얼마인 거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미 백화점 말고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린 경우도 많았다. 이들은 “백화점이 세일을 해도 해외 직구(직접구매)하는 게 더 싸다”, “세관료, 운송료 다 해도 백화점보다 싸다는 불편한 진실”이라고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판매자보다 마진율이 턱없이 높은 백화점이 가장 큰 문제”, “백화점에 입점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고스란히 가격에 덧붙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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