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7년만에 고위급 회담을 열었다는 소식에 에머슨퍼시픽, 재영솔루텍 등 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에머슨퍼시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4.92% 오른 9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머슨퍼시픽의 경우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 리조트를 갖고 있어 대표적인 대북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역시 경협주로 꼽히는 재영솔루텍(14.95%)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삼륭물산(14.91%), 코콤(14.90%), 신원종합개발(14.72%), 디브이에스(14.89%), 중앙오션(14.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아트원제지우(14.89%), LS네트웍스우(14.76%), 성신양회우(14.95%), 성신양회2우B(14.99%), 성신양회3우B(14.96%) 등 우선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현대시멘트(14.88%)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