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엽 미니홈피)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소치 첫 금’의 주인공 이상화(25ㆍ서울시청)의 남자친구가 응원 차 소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26)은 장교로 군에 입대해 현재 중위로 복무 중이며 휴가ㆍ해외출국 허가를 받아 지난주 소치로 떠난 상태다.
그는 여자친구 이상화에게 부담을 줄까봐 12일 500m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이상화를 만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500m 경기가 끝나고 잠시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2011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이 중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힘이다”라고 써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상엽 중위도 이상화와 함께인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며 ‘상화 파이팅’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상화는 13일 밤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