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코코아 0.34%↑…美초콜릿 수요 증가

입력 2014-02-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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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면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2013년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4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34% 오른 t당 2925.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코아 가격은 초콜릿 수요 증가로 2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캔디류 판매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0억5700만달러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전국제과협회가 밝혔다.

캔디류 판매 중 초콜릿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를 차지한다.

초콜릿 과자류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기후 영향으로 작물 수확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 21%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 9.7% 추가 상승했다.

엑토르 갈반 RJO선물 트레이더는 “초콜릿 수요가 코코아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며 “이번 주에는 밸런타인데이도 있어 단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설탕 가격도 상승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65% 오른 파운드당 15.87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3.21% 오른 파운드당 141.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면화 가격은 하락했다. 2014년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51% 내린 파운드당 88.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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