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주 베이비돌 화제…최연장자 엘사 인형 큰 인기

입력 2014-0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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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 최연장자 겨울왕국 엘사

▲영화 겨울왕국의 흥행으로 디즈니 관련 캐릭터 용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아래는 디즈니 공주를 캐릭터로 한 이른바 디즈니 베이비돌.(사진=영화 스틸컷, 온라인 커뮤니티)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신드롬이 극장가를 넘어 오프라인 쇼핑가로 이어지고 있다. 역대 디즈니 공주 캐릭터를 인형화한 이른바 디즈니 베이비돌 신드롬이 화제다.

13일 온라인 쇼핑몰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영화 겨울왕국의 흥행이 관련상품의 매출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키마우스와 도널드덕 등 복고 디즈니 캐릭터들 역시 겨울왕국의 흥행 붐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세자릿수 이상 늘어나는 등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풍 효과가 식지 않고 있는 셈이다.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경우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디즈니 프린세스 베이비돌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70%, 디즈니 잠옷은 180% 급증했다.

G마켓도 역시 겨울왕국 흥행 붐을 타고 디즈니 등 해외 캐릭터 인형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30%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디즈니 공주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인형이다. 이른바 '디즈니 베이비돌'로 불린다.

포카혼타스와 인어공주, 뮬란, 라푼젤 등을 포함해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로 알려진 엘사 인형까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영화속 캐릭터와 똑같은 모양에 상대적으로 큰 머리와 눈을 지녀 아이들은 물론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아가 이들의 패션과 머리모양도 제각각으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상품도 인기다.

한편 역대 디즈니 공주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공주는 겨울왕국의 엘사로 알려졌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12살, 백설공주 14살, 라푼젤과 포카혼타스 등은 18살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큰 인기를 모은 엘사의 경우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엘사 인형, 엘사 피규어, 엘사 디즈니 베이비돌 등이 올라올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 베이비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디즈니 공주 베이비돌, 엘사가 최연장자였네" "디즈니 공주 베이비돌, 최연장자라도 엘사가 제일 귀여움" "디즈니 공주 베이비돌, 하나에 가격이 10만원 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네"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는 엘사, 최연소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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