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 출시

입력 2014-0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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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중·일 3국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오는 14일 세계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는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중·일 3국(Grand Central Market)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최초의 펀드다. 상관관계가 높은 한·중·일 기업의 경쟁관계를 활용해 국내 및 국가간 투자기회를 확대함으로 수익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국가혼합펀드가 이머징, 선진국 등 각 지역별로 구성되었다면,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는 이머징과 선진국을 모두 편입해 국내외 다양한 롱숏거래로 시장방향과 무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는 신한만의 특별한 운용시스템을 통해 운용된다. 고객의 투자원금 대부분은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이를 담보로 한 스왑거래를 통해 롱숏투자에 활용하는 구조다. 즉 채권투자 수익+ 롱숏운용 수익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이는 채권투자 수익(연 2.7%)을 기본으로 확보하기 때문에, 롱숏투자에서 -5%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상적인 구조다(2년 투자의 경우). 뿐만 아니라 롱숏투자에서 수익을 발생시켜 펀드 전체 이익이 증폭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는 신한금융투자만의 차별화된 스왑플랫폼을 이용하며, 한투운용이 한·중·일(80%)+글로벌(20%)을 대상으로 운용을 맡는다.

공모형태로 출시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 가입기간의 제한은 없다. 상품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능하며, 수수료는 1.3% ~ 2.3%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 임일우 에쿼티스왑팀 이사는 “이번 상품은 신한금융투자가 자체 개발해 사모형태로 판매해온 ARS상품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투자자의 저변을 넓혀 판매하게 되었다”며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를 통해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롱숏펀드의 매력을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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