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엄정화ㆍ문소리, ‘마녀사냥’서 재치 입담 과시

입력 2014-02-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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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엄정화(좌측부터)(사진=JTBC)

‘관능의 법칙’ 엄정화, 문소리가 ‘마녀사냥’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는 영화 ‘관능의 법칙’의 엄정화,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패널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사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녹화에서 문소리는 수줍은 모습도 잠시,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으로 ‘여자 허지웅’이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엄정화는 평소 친한 성시경에게 대놓고 독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는 ‘퍼스트가 된 세컨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고, 이는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의 바람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에 문소리는 과거 사귀던 남자 친구가 갑자기 연락두절 돼, 집 근처에 갔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목격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충격을 받으면 혈압이 떨어져서, 기절했어요”라고 해 현장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덧붙여 문소리는 “근데 기절할 정도로 사랑하지 않았고, 내 인생 남자 100위에도 못 끼는 남자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문소리는 사연자에게 “마음이 변하는 건 죄가 아니라고, 많이 만나보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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