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ㆍ더페이스샵 50% 세일전쟁, 진짜 이유 알아보니

입력 2014-02-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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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아리따움과 더페이스샵, 미샤, 토니모리 등 화장품 브랜드의 잇따른 파격 할인 행사가 화제다. 동시에 이들 브랜드의 2월 폭탄할인 경쟁는 적잖은 이유가 서려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아리따움은 이날부터 15일까지 3일간 '쓰리 데이즈(3 days)'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마몽드·미쟝센·해피바스·라네즈·아이오페·오가든·에스쁘아 등의 뷰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눈여겨왔던 제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쓰리데이즈 빅세일은 멤버십 회원를 대상으로 하며 VIP·VVIP 회원 추가 할인은 불가능하다. 비회원은 회원가입 후 바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할인제외 상품은 아리따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앞서 더 페이스샵 역시 대대적인 반값 할인행사를 선보였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 동안 ‘수지의 첫사랑 세일’을 진행한다. 아리따움에 앞서 추진된 이번 할인 행사는 품목별로 20~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크림과 바디 전품목, 베스트셀러 ‘망고씨드 하트볼륨 버터’, 남성 베스트셀러인 ‘네오클래식 블랙’ 라인 전품목 등에 50% 할인율을 누릴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가 2월에 집중적으로 할인행사를 여는 이유는 이 기간에 다양한 마케팅 포인트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새 학기를 앞두고 대부분 2월 특수를 노리는 곳이 성형외과와 화장품 브랜드. 특히나 밸런타인데이가 포함된 2월 중순은 이들에게 절호의 기회다. 이 기간 마케팅 전략에 따라 재고 조절과 신상품 출시 일시 등이 결정되기도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눈여겨봤던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50% 할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50%, 2월에 세일 집중된 이유있었네"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50%, 신학기 앞둔 세일이었구나"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50%, 성형외과도 50% 할인했다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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