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허지웅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어”…김태훈 “외모 악플 곤란해”

입력 2014-0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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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사진=CJ E&M)

입담꾼 허지웅과 김태훈이 ‘택시’에 올랐다.

1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323회에는 ‘뇌가 섹시한 남자’ 편으로 허지웅, 김태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허지웅은 좀처럼 집에 사람을 들이지 않는 평소 모습과 달리,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집에 남을 잘 안들이는 이유”를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결벽증이 심하다. 병적이다. 청소는 매일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벽과 천장도 청소한다”며 “또 하나의 이유는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피규어를 모으는데 누가 망가뜨릴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이날 허지웅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경험, ‘무성욕자’ 발언에 대한 진심, 연애경험, 결혼에서 이혼에 이르기까지 자신과 관련된 수많은 키워드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허지웅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있다. 훌륭한 분이었는데 성격이 안 맞아서 잘 안됐다”고 고백했다. 또, 허지웅은 “몇 명이나 사귀어봤냐?”는 질문에 “방송에서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들 할 만큼은 해봤다.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은 5명”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홍은희는 “30명?”이라 반문하고, 김구라 역시 “(좋아했던 여자의) 6배수냐?”라고 몰아치듯 물어 허지웅을 당황케 했다.

이외에도 김태훈 팝 컬럼리스트가 함께 ‘현장토크쇼 택시’에 올랐다. 김태훈은 최근 대중의 관심에 대해 “제가 쓴 글에 대한 악플은 괜찮은데 생긴 것으로 악플이 이어진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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