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4/02/20140214121325_408864_520_285.jpg)
(사진=방송캡처)
박승주는 이날 경기에서 1부18초94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박승주는 경기 후 믹스트존을 지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동생이 전한 말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박승희가 언니(박승주) 있을 때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면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이 이야기를 들은 뒤 박승주도 함께 눈물을 흘린 것.
이후 안정을 되찾은 박승주는 “승희가 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전하는 한편 “아직 종목이 많이 남아있고 세영(남동생)이는 계주가 안타깝게 끝났지만 아직 기회가 많이 남은 만큼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언니도 한국에서 열림히 응원할테니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승주는 여자 1000m를 끝으로 소치올림픽에서의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