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이상화, 여자 1000m서 12위...반 베크와 동선 겹쳐 아쉬움 남겨

입력 2014-02-14 0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빙속여제' 이상화가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1차 레이스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 이상화가 1분 15초 94의 기록으로 12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이상화는 1000m에서 세계 랭킹 4위인 네덜란드의 로터 반 베크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첫 랩 타임에서 17초63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점차 가속도를 붙인 이상화는 반 베크를 앞서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하지만 막판 힘이 떨어지면서 기록이 하락했고 1분15초94로 골인 지점을 통과해 1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첫 번째 코너를 돌아 나오는 과정에서 이상화에게 우선권이 있었지만 반 베크가 이상화의 주로를 막아 약간의 손해를 본 것이 아쉬웠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1분14초02의 기록을 세운 중국의 장홍이 차지했다. 장홍은 중국 선수로는 역사상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03,000
    • -1.32%
    • 이더리움
    • 2,789,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3.15%
    • 리플
    • 3,383
    • +3.01%
    • 솔라나
    • 183,900
    • +0.77%
    • 에이다
    • 1,047
    • -1.23%
    • 이오스
    • 738
    • +1.1%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3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2.62%
    • 체인링크
    • 19,580
    • +1.4%
    • 샌드박스
    • 40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