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예선 4차전에서 러시아에 7엔드까지 7-3으로 리드하고 있다. 6엔드까지 4-3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던 한국은 7엔드 마지막 투구에서 김지선이 득점권에 있던 러시아의 스톤을 밀어내며 일거에 3점을 획득해 확실한 승리를 잡았다.
한국은 지난 11일 올림픽 무대 데뷔전이었던 일본전에서 12-7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2일에 잇달아 열린 스위스, 스웨덴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중이다. 스위스는 세계랭킹 4위, 스웨덴은 1위에 올라있는 강호지만 한국은 선전 끝에 석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