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동양생명에 대해 보장성 신계약 추이가 채널규모 증대와 동행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3500원을 제시했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4년에 동양생명은 판매강화전략으로 인한 신계약비차이익 부진의 지속, 유지비차 및 위험률차 이익규모 유지 또는 소폭 증가, 이자율차손익 개선 기대 등으로 2013년 대비 78%(연환산 기준 +33.8%) 증가한 1443억 순익이 기대된다”며 “골프장에 대한 추가손실 인식과 판교임대아파트 분양전환이익 등 일회성 향방을 주시해야겠지만 투자자들에게 이익체력에 대한 믿음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 하반기 전속설계사 규모 반등으로 시작된 긍정적인 보장성 신계약 추이가 채널규모 증대와 동행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호재라는 것.
신 연구원은 “금리상승 기대감이 미약하지만 점증되고 있고 단순히 저평가 매력 이상의 모멘텀 형성이 기대된다”며 “동양생명은 아직 이익성장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저 평가 수준이기 때문에, 업종 투자심리 및 최근 시장흐름을 감안한다면 완만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