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예상 밖의 대박… 출시 40여일만에 300대 돌파

입력 2014-02-14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우디의 'A3' 사진제공 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소형 세단 ‘A3’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가 1월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한 A3는 지난달 122대가 팔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계약대수 3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올해 1000대의 A3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A3는 상위 차급인 ‘A4’와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판매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현재 판매 추이가 지속되면 A3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15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점쳐진다.

A3 효과에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137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8.0% 판매량이 늘었다. 업계는 A3의 예상 밖의 인기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고속 성장을 배경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연비 효율성 갖췄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3750만원부터 시작하는 A3는 복합연비가 16.7km/ℓ에 달해 국내 완성차업체의 대표 디젤 세단보다 연비가 좋다. 이 때문에 3000만원대의 수입차를 사고 싶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A3는 젊은 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출시됐지만 최근의 판매 추이를 보면 구입 연령층이 다양했다”며 “연간 1000대 판매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추가 물량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5,000
    • +3.93%
    • 이더리움
    • 3,255,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52,000
    • +1.46%
    • 리플
    • 769
    • +2.67%
    • 솔라나
    • 186,600
    • +2.92%
    • 에이다
    • 484
    • +1.68%
    • 이오스
    • 677
    • +0.59%
    • 트론
    • 198
    • -2.4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2.32%
    • 체인링크
    • 15,320
    • +5.51%
    • 샌드박스
    • 35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