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화제에 유언 재조명 "국권이 회복되면 내 유골을…"

입력 2014-02-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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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사진 = 뉴시스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로 알려졌다. 이에 안중근 의사의 감옥생활과 유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이 날 사형선고를 받게 됐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뤼순감옥에 갇혀 11차례 일본 검사의 신문을 받은 뒤 감옥 인근 고등법원 법정에서 여섯 번의 재판을 받았다. 그는 이 과정에서도 세계를 향해 조국 독립의 정당성과 자신의 동양평화사상을 웅변했다. 1910년 2월14일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안중근 의사는 "내가 죽은 뒤 유골을 하얼빈 공원 옆에 묻었다가 우리나라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이장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나 일본 측은 안중근 의사 유해를 유기했다.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은 여순순국선열기념재단, 다례안중근연구회 등 관련단체와 후손의 지상 과제로 남아있다.

안중근 의사 유언을 접한 네티즌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고국을 위해 사신 분 그 뜻을 기리자",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유언대로 다시 돌아오시길",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자" 등 안중근 의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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