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내놓은 차세대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를 제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전일 성명에서 NPD그룹을 인용해 “PS4의 판매가 X박스의 2배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PS4와 전 세대인 플레이스테이션3의 판매가 1월에 다른 콘솔게임기를 모두 능가했다고 덧붙였다.
비디오게임업계는 새로 출시되는 게임기의 수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게임기보다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NPD그룹은 미국 소비자들의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지출이 1월에 2억4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