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서, 하뉴 유즈루
(사진=연합뉴스)
김연아와 결별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의 메달 획득을 낙관한 발언이 화제다. 본격적인 피겨 경기가 시작되면서 브라이언 오서와 김연아 사이에 묘한 기류도 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규슈스포츠'는 지난 5일 브라이언 오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그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서는 이 인터뷰에서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메달은 아사다 마오의 차례"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오서는 "마오는 강력한 힘이 있는 트리플 악셀을 손에 넣었기 때문에 충분히 금메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마오의) 쇼트 프로그램이 아름답다"며 "마오의 연기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소치 올림픽은 꼭 볼만한 가치가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정말로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오는 19일 쇼트프로그램, 20일 프리프로그램 대결을 통해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 옛 코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이언 오서 하뉴 유즈루 김연아 옛 코치, 오서 형 일본 갔다고 그러면 안돼지"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 옛 코치, 일본만 가면 막말을 하는 구나"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 옛 코치, 이제 마오는 김연아와 라이벌도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