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명단이 14일 발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명단 발표는 오는 1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창당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이뤄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트위터 아이디 'n*******'는 "좋은 분들이 많이 참여한다"며 이번 새정치추진위원회 명단 발표에 호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t**********'는 "눈덩이처럼 그 확장성이 커지리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반면 트위터 아이디 'c**********'는 "새신당 발기인 인사 면면을 보니 새누리스러운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이번 새정치추진위원회 명단 발표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추진위원회 명단에는 발기인으로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김용민 전 조달청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임재식 전 전북경찰청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 출신으로 예비역 공군 중장인 이영하 전 레바논 대사, 서양원 전 해군참모차장, 이상길 예비역 공군소장, 김복산 전 기무사 참모장, 여성 간호장교 출신인 박말순 예비역 육군 중령 등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