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에 사형집행일 '주목', 여론 무서웠던 일본...

입력 2014-02-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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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사형집행일

(사진=경기도교육청)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 알려지면서 실제 사형집행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32살의 나이에 일본 고등법원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다.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는 이유다. 사형 집행일은 다음달인 3월 25일로 잡혔다.

그러나 3월 25일은 다름아닌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의 탄신일. 여론이 무서웠던 일본은 결국 하루 늦은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형을 집행했다.

그동안 묻혀져 왔던 안중근 의사의 사형집행일은 경기도교육청이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찍힌 광고를 주요 일간지 1면에 실으며 "2월 14일을 안중근 의사를 기념하는 날로 정해야한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돼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맞아요 원래 3월25일인데 하루 늦어졌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아 그랬구나",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 집행일, 어릴때 읽어서 이런거 다 까먹었는데...발렌타인데이 물러가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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