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25일 신길7동 사무소에서 개최된 영등포구 신길 제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길 제10구역 한화 꿈에그린은 기존 노후화된 주택단지를 최첨단 “한화 꿈에그린”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 12,897평 규모에, 지하2층~지상20층 아파트 13개동 82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평형별 세대수는 15평형 142세대, 25평형 198세대, 33평형 350세대, 43평형 136세대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한화건설은 금호건설과 경합을 벌였다.
향후 일정은 2006년 12월 구역지정, 2007년 2월 조합설립에 이어, 2007년 8월 사업시행인가, 12월 관리처분계획을 받아, 2008년 1월부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하며, 2008년 7월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하고, 입주는 2011년 1월 예정이다.
회사측은‘신길 제10구역 한화 꿈에그린’은 서울시 3차 뉴타운 사업지구 내 위치해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지하철1호선 대방역, 지하철7호선 보라매역, 신풍역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고 또한 여의도와 인접해 서울 도심 및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등 각 지역 진출입이 용이 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들어 대전 선화구역 주택재개발(894세대,도급금액 1200억원) 및 서울 신길 제10구역 주택재개발(826세대, 도급금액 1230억원) 시공사로 선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