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랑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장 유명한 커플은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의 왕자' 안현수와 우나리 커플이다. 우나리 씨는 10년 넘게 안현수의 팬클럽으로 활동하다 3년 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이미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이상엽 미니홈피)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이상엽 씨 커플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특수전전단 장교로 군 복무중인 그는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비밀리에 소치로 응원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이나 넘어지면서도 끝내 동메달을 목에 건 500m 쇼트트랙 박승희는 주장 이한빈과 '선수촌 공식 커플'로 유명하다. 첫눈에 반한 이한빈이 2년 전 박승희의 생일에 고백한 뒤 풋풋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나란히 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