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1000m 금메달’ 안현수, 포상금은 1억2000만원…한국보다 많이 받는다

입력 2014-02-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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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 출전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그가 받을 포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현수는 이날 한국의 신다운을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 귀화에 대한 아쉬움을 더욱 진하게 풍겼다. 이로써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미 러시아에서 대접 받고 있는 안현수의 포상금 액수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올림픽 메달 포상금에 따르면 러시아는 11만3200달러(약 1억 2000만원)로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이탈리아에 이어 4위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메달 포상금은 6만2000달러(약 6000만원)다. 은메달은 5만1670달러, 동메달은 3만6170달러다. 이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국 가운데 10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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