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빙상연맹, 네티즌 "한국, 결과적으로 러시아에 금, 동 넘겼다"

입력 2014-02-15 2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빙상연맹 안현수 금메달

(사진=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네티즌으로부터 끊임없이 질타를 받고 있다.

안현수(러시아명ㆍ빅토르 안)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최종 우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날 함께 경기에 출전했더 한국 선수 신다운은 코너를 돌며 무리하게 선두권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아 최종실격 처리됐다.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안현수가 러시아에 금메달을 선사하고, 신다운이 최종 실격 처리된 가운데 네티즌이 안현수를 응원하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과거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한데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책임이 크다고 네티즌은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현수가 러시아 국기를 두르고,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경기장을 누비게 만든 장본인이 빙상연맹이라고 생각하는 네티즌은 "빙상연맹이 한국 금메달과 동메달을 러시아에 줬다", "빙상연맹 하는 게 도대체 뭐냐", "병상연맹 진짜 반성해라. 이번 쇼트트랙 최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1,000
    • +0.22%
    • 이더리움
    • 4,736,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2.32%
    • 리플
    • 2,033
    • -4.91%
    • 솔라나
    • 355,000
    • -0.56%
    • 에이다
    • 1,482
    • -1.53%
    • 이오스
    • 1,176
    • +10.73%
    • 트론
    • 300
    • +3.81%
    • 스텔라루멘
    • 817
    • +35.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0.5%
    • 체인링크
    • 24,480
    • +5.25%
    • 샌드박스
    • 833
    • +5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