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사진=김동성 트위터)
김동성이 심석희(17ㆍ세화여고)의 은메달에 축하를 표했다.
15일 김동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석희 선수 은메달이네요. 축하해요. 아직 꿈 많은, 젤리를 유독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이 큰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내었네요. 수고 했어요”, “나라를 위해서 태극기를 달고 열심히 뛰어준 우리의 선수입니다. 메달의 색깔보다 또한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심석희가 은메달을 거머쥔 채, 시상대에 올라선 모습이 담겨 있다. 전 국가대표 출신의 김동성은 KBS 소치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올림픽에 출전한 심석희 선수를 포함한 국내 선수들에게 애정을 드러낸 것이다.
김동성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은 “심석희 은메달, 김동성 덕분에 심석희가 젤리 좋아한다느 것을 알게 됐네”, “심석희 은메달, 김동성 말 들어보면 정말 귀여운 선수다”, “심석희 은메달, 저렇게 깜찍한 선수가 올림픽에서 은메달 차지하다니! 으쌰으쌰”, “심석희 은메달, 김동성이 귀여워하는 게 보인다, 얼마나 기특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석희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