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금메달 획득 후 그의 여자친구 우나리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연상의 나이가 새삼 화제다.
안현수는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이자 빙상연맹이 파벌싸움과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쇼트트랙을 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한지 3년 만의 금메달이다.
안현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 우나리씨는 관중석에서 환호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나리씨는 이번 대회 내내 뛰어난 미모와 안현수의 동반자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금메달 역시 안현수의 러시아 적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그녀의 내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스포츠계 중론이다.
안현수는 10년 넘게 자신의 팬클럽에서 활동한 우나리씨와 2011년 1월부터 교제했다. 두 사람은 올림픽 이후 결혼도 계획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1985년생인 안현수보다 1살 많은 우나리씨의 나이에 주목하며 “연상 연하 커플이었구나.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