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소치 올림픽 운석 금메달, 행운의 주인공 7명은?...안현수 포함 러시아 2개

입력 2014-02-16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운석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사진=연합뉴스)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중 현지 시간으로 15일에 나온 7명의 메달리스트들에게는 특별한 메달이 수여됐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에서 16일 새벽 사이에 벌어진 종목별 이벤트 중 메달이 결정된 세부종목은 7개였다.

소치 올림픽 운석 금메달 주인공 7명 중에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도 포함돼 있다. 운석 금메달은 2013년 2월 15일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의 파편 일부를 메달에 포함해 제작한 것으로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안현수를 제외한 소치 올림픽 운석 금메달의 주인공은 6명.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여자 1500m, 스켈레톤,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등에서 나왔다.

알파인 스키 여자 수퍼 G에서는 오스트리아 안나 펜닝어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1분25초52의 기록으로 2위 마리아 회플-리쉬(독일)에 0.55초 차이로 앞서 소치 올림픽 운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그는 이날 경기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받아 최초의 운석 금메달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두 번째 운석 금메달은 크로스컨트리 여자 릴레이의 스웨덴이다. 스웨덴은 53분02초73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핀란드와 독일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 번째 운석 금메달은 쇼트트랙 여자 1500m 중국의 양저우가 차지했다. 심석희는 2분19초239의 기록으로 양저우에 0.099초 차이로 밀려 아쉽게 운석 금메달 대신 운석 은메달을 받았다.

이후 안현수가 4번째 운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5번째 주인공은 남자 스켈레톤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였다. 트레티아코프는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 선수로 운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6번째와 7번째는 각각 남자 스키점프 라지힐에 출전한 폴란드의 카밀 스토크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역시 폴란드의 즈비그니에프 브로드카가 차지했다. 브로드카는 네덜란드의 쿤 베르바이에 0.003초 차이로 앞서 가장 이날 가장 근소한 차이로 운석 금메달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소치 올림픽 운석 금메달 7개의 향방은 결국 러시아와 폴란드로 2개씩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중국, 스웨덴에게로 각각 1개씩 돌아가며 주인을 모두 찾아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0,000
    • -1.39%
    • 이더리움
    • 4,64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7.59%
    • 리플
    • 2,129
    • +6.77%
    • 솔라나
    • 355,100
    • -1.5%
    • 에이다
    • 1,479
    • +20.54%
    • 이오스
    • 1,064
    • +8.68%
    • 트론
    • 299
    • +7.17%
    • 스텔라루멘
    • 602
    • +47.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5.56%
    • 체인링크
    • 23,160
    • +9.35%
    • 샌드박스
    • 546
    • +1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