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지역표시 사라진다 “지역감정 조장 우려”

입력 2014-02-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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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지역표시

▲현대자동차는 오는 17일부터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201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사진=현대자동차)

운전면허증 지역표시가 사라진다.

경찰청은 운전면허증에 표시되는 정보 가운데 면허 번호에 들어 있는 발급지 표시를 지우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운전면허증은 주민등록증, 여권과 함께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발급지 정보가 포함돼 있어 지역감정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일반적으로 운전면허를 취직 전이나 대학교 재학 등 비교적 젊었을 때 취득하는 경우가 많아 면허에 표시된 발급지가 출신지로 여겨져 왔다.

경찰청은 작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이와 같은 권고를 받아 면허증 정보를 바꾸기로 했다.

경찰은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새로 발급되는 면허증부터 새 면허증으로 교체하는 식으로 차례로 운전면허증 지역표기를 없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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