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전체 법인택시 확대

입력 2014-02-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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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도입된 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달부터 서울시 법인택시 전체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에 설치한 법인택시 1만 7000대를 포함해 서울 법인택시 2만 3000대 전체에 NFC 기반의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된다.

서울시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SK플래닛과 14일 사업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 향후 SK 플래닛은 설치비용 전액부담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서울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사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 두어야 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자동으로 인터넷 웹을 통해 실행돼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다만 NFC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전화만 이용이 가능하며, NFC 기능이 없는 아이폰(IOS 기반) 등의 사용자는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카드택시 안심귀가서비스나 브랜드 콜 안심귀가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3월까지 NFC 안심귀가서비스에 대한 실태 조사 후 전체 택시로의 확대 적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교통정책관은 “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가 늦은 귀갓길에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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