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라고 CNN머니가 최근 보도했다.
필립 멜리어 드비어스 최고경영자(CEO)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다이아몬드 시장은 미국으로 전체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출이 좋았다”고 말했다.
메리어 CEO는 “중국은 2위로 전세계 시장의 8~10%를 차지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을 합하면 약 50%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다이아몬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3위 시장은 일본”이라고 전했다. 엔화 약세로 다이아몬드 생산이 혜택을 봤으며 인도 루피아 약세도 역시 다이아몬드 시장에 호재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다이아몬드 시장이 작아 유럽시장 점유율이 낮은 드비어스가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최근 채굴되는 다이아몬드도 적어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아몬드업체 드비어스의 현재 시장점유율은 35~37% 수준으로 과거 50%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