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中법인, 중국연합재산보험에 재보험금 지급 소송

입력 2014-02-17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해상 중국법인이 현지 재보험사인 중국연합재산보험에 대해 재보험금 지급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연합재산보험이 지난해 9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 화재 사고 이후 재보험금 지급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17일 보험업계와 현대해상에 따르면 현대해상 중국법인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는 지난달 중국 현지 재보험사인 중국연합재산보험을 상대로 500억원 규모의 재보험금 지급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연합재산보험 측은 실무자간 계약 성립에 관해 확정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장해 재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연합재산보험은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로 부터 전체 위험의 약 5%를 재보험 성격으로 인수한 상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중국법인이 현지 재보험사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맞다”며“우리(현대해상)로서는 승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2007년 3월 베이징에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설립 이후 계속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의 자기자본은 약 400억원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722,000
    • +4.21%
    • 이더리움
    • 5,404,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771,500
    • +6.71%
    • 리플
    • 3,350
    • +4.36%
    • 솔라나
    • 321,000
    • +5.35%
    • 에이다
    • 1,531
    • +9.51%
    • 이오스
    • 1,539
    • +8.23%
    • 트론
    • 401
    • +6.93%
    • 스텔라루멘
    • 608
    • +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7.33%
    • 체인링크
    • 34,400
    • +13.23%
    • 샌드박스
    • 1,095
    • +1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