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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둔 건국대 서문화, 오인환, 배병호 김낙교 교수가 송희영 총장(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는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교원 4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자는 △김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교수 △서문호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교수 △오인환 과학기술대학 생물산업기계공학 교수 △배병호 과학기술대학 녹색기술융합학과 교수 등 4명이다. 정년퇴임 교수들은 정부로부터 근정훈장 등 훈포장과 표창을 받으며 건국대는 지난 13일 이들 정년퇴임 교수 4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김 교수는 1980년 건국대 전기공학과에 부임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호주 아들레이드대 등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코오롱 기술연구소, 미국 MIT 기계공학과 등을 거쳐 1990년 건국대 섬유공학과에 부임했다. 지난 2002년에는 건국대 연구처장으로 활동했으며 2009년에는 건국대 본부대학의 학장을 역임했다.
오 교수는 가축분뇨 퇴비화?액비화 둥 가축분뇨 처리기술 전문가로 톱밥 절약형 퇴비화 기술 보급, 액비화 시설 모델 개발 등 가축분뇨의 에너지화에 힘썼다. 배 교수는 조경, 생태 관련 전문가로 1984년 건국대 자연과학대학에 부임했다. 지난 1992년 도쿄대학에 파견돼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