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 김해시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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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만기 교수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만기 교수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기 교수는 1980년대 열 차례나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이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만기 교수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맹곤 현 김해시장이 재출마, 송윤한 김해생활연구소장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17일 오후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들어가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에서는 이준규 부산대 교수가 오는 18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