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미국을 상대로 선취점을 획득하며 앞서고 있다.
17일 오후 2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11 미국과의 경기에서 2엔드까지 5대 0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1엔드에서 4점을 선취 득점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2엔드 선공으로 나서며 기세를 이어갔다. 2엔드 마지막 투구에서 버튼 근처에 정확히 스톤을 올려놓으며 1점을 다시 가져와 5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것.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날 덴마크에 4대 7로 역전패했지만 아직 4강 진출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가고 있다.
한편, 현재 여자 컬링 대표팀은 2승 5패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