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38)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속도위반설이 불거져 나오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후 이태란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이투데이에 "결혼 발표 소식에 속도위반설이 나오는데 속도위반은 아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미뤄졌다"고 강력하게 해명했다. 이어 "이태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태란은 오는 3월1일 동갑내기인 벤처사업가 신승환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태란은 SBS '결혼의 여신, KBS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며 어느 해 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낸 가운데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더욱더 사랑을 키워왔다.
이태란은 "승환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지난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쳤다"며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이에 죄송스러운점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리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과 중국팬분들에게 보답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신혼집은 청담동에 꾸릴 예정이며, KBS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 배우들과 마카오로 휴가를 떠난 이태란은 돌아오는 대로 결혼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태란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태란 3월 결혼, 임신설 왜 불거졌냐" "이태란 3월 결혼, 임신설 왕가네 식구들에서 임신해서 그런가" "이태란 3월 결혼, 축하해요.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잘 봤어요" "이태란 3월 결혼, 왕가네 식구들 포상 휴가 중이겠네요" "이태란 3월 결혼, 웨딩화보 너무 예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