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삼목에스폼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목에스폼은 전 거래일보다 14.80% 오른 1만4350원에 장을 마쳤다.
엠에스오토텍(15.00%)과 세동(14.86%)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했다는 발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핀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서울신용평가(14.99%)가 3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모헨즈(14.95%), 코아로직(14.98%), 중앙오션(14.85%), KT서브마린(14.93%), 에프알텍(14.86%), 유니드코리아(14.82%) 등이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선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SH에너지화학우(14.76%), 사조대림우(14.94%), 대구백화우(14.79%), 세우글로벌우(14.98%), JW중외제약2우B(14.85%), 한신공영우(14.71%), 한솔아트원제지우(14.96%)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
KGP도 15.00% 오르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