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인중개사협회 정보망 실사ㆍ보안조치 강화할 것"

입력 2014-02-17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거래 계약서 595만건 유출 논란 대응조치

국토교통부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비롯해 부처 산하 협회의 정보망에 대한 실사 및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 거래계약서 595만여건이 해킹당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우선 공인중개사협회 정보망 개인 정보 유출 건에 대해 실사를 착수한다. 이후 이 사건의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 사이버테러 대책반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대한건설협회나 해외건설협회 등과 같은 부처 산하 다른 협회의 정보망에 대해서도 보안 실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부동산 거래 정보망이 해킹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논란 때문이다.

보안업계에서는 이번 해킹으로 주택, 토지 계약서 등 595만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유출 여부에 따라 2차 피해도 우려된다. 하지만 협회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경찰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토부 산하 협회의 개인정보 관리를 실사하고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9,000
    • -1.21%
    • 이더리움
    • 4,74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51%
    • 리플
    • 1,904
    • -4.8%
    • 솔라나
    • 320,300
    • -2.85%
    • 에이다
    • 1,332
    • -1.33%
    • 이오스
    • 1,095
    • -4.7%
    • 트론
    • 275
    • -0.72%
    • 스텔라루멘
    • 602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64%
    • 체인링크
    • 24,760
    • +1.73%
    • 샌드박스
    • 816
    • -1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