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기체, 일본에 6천만불 제트기부품 수출계약

입력 2006-04-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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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의 주요 협력업체인 수성기체는 지난 3월 23일 일본 FHI社로부터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인 Eclipse 500 Wing구조물에 대한 총 6,000만불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AI에 따르면 이번 수성기체의 수주는 KAI가 해외 영업능력이 취약한 국내 협력업체를 대신하여 주요 협력선인 일본 FHI社와 협상을 지원해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해 11월 4일 경상남도, 중소기업진흥공단, KAI는 협력 업체를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업체의 경영건실화 도모와 상생협력 기반을 토대로 동반성장의 틀을 마련하여 글로벌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제고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수성기체 계약은 KAI가 협력업체에 대해 해외수주를 지원해 100% Turn-Key로 물량공급을 첫 번째 사례로 국내 항공업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상생경영의 좋은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수성기체 관계자는“그동안 협력업체는 국내 대기업의 단순 하청 물량만 담당해 물량확보가 어렵고, 불안정하여 영세성을 면키 어려웠으나, 이번 KAI의 해외수주 지원으로 해외물량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 기반이 조성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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