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현장찾은 코오롱 이웅렬 "엎드려 사죄…수습에 최선"

입력 2014-02-18 06:58 수정 2014-0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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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이웅렬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6시 체육관 붕괴현장을 찾아 고개 숙이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를 운영하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리조트 붕괴사고 현장을 직접 찾았다.

18일 오전 6시 이웅렬 코오롱 회장과 체육관 붕괴현장을 찾아 고개 숙이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가족에게도 엎드려 사죄한다"며 "특히 대학생으로 꿈을 피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해 애통한 마음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도 통감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특히 "대책본부를 설립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 이웅렬 회장 현장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코오롱에서 운영하고 있었구나" "코오롱 이웅렬 회장, 수습에 최선 다하시길" "코오롱 이웅렬 회장, 총수가 직접 찾아가는 경우는 드문데" "코오롱 이웅렬 회장, 이례적으로 직접 현장까지 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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