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전후 모습 비교해보니...

입력 2014-02-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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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사진=뉴시스, YTN 방송화면)

부산외대 학생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현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어 붕괴 전, 무너진 건물과의 비교도 눈길을 끈다.

17일 붕괴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리조트는 부산과 경남북 지역 대학생들이 매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찾는 장소로 알려졌다.

부산외대의 경우 단과대별로 나누어 17일에는 유럽미주 대학과 아시아대학이, 18일에는 나머지 단과대학이 각 1박2일로 오리엔테이션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18일 오리엔테이션은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지리상의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 폭설로 구조대 진입이 쉽지 않았던 점과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난 준가설 강당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한 점 등이다.

붕괴사고가 난 강당 지붕은 일반 평면 지붕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상단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아치형 구조와 비슷한 오각형 모양의 건물 구조를 지녔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전날부터 지붕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는 제보도 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추가 희생가 없기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철저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고인의 명복를 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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