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한일롱숏펀드’ 출시

입력 2014-02-18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자산운용이 한국과 일본, 양국 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한 ‘KB한일롱숏펀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재간접펀드 형태로 출시된 해외 롱숏펀드들은 있었지만 국내운용사가 직접 운용하는 공모 해외롱숏펀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한일롱숏펀드’는 산업구조의 유사성 및 경쟁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의 주식시장을 분석해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Long)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이나 지수선물을 매도(Short)하는 롱숏전략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또한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반적인 주식 노출도는 10~30% 수준을 유지하며, 자산의 45% 정도를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우량회사채에 투자해 시장 방향성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KB한일롱숏펀드’는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뛰어난 강점을 보이고 있는 KB자산운용과 일본내 최대 연기금 운용사인 다이엠(DIAM)운용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출시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정병훈 부장은 “차이니즈월(정보교류차단장치)로 리서치 조직 활용이 제한적인 헤지펀드에 비해 공모형 롱숏펀드는 운용사 내부 리서치 조직의 활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경우 상충관계(trade-off)에 속해있는 산업군이 많아 국가간 롱숏(삼성전자-소니)이나 동일국가(도요타-혼다) 롱숏 등 투자 기회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한편‘KB한일롱숏펀드’19일부터 KB국민은행 PB센터 및 스타테이블라운지와 대우증권, 동양증권, 수협은행,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260%)과 0.5%를 선취하는 A-E형 (연보수 1.0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연보수 2.160%)과 C-E형 (연보수 1.26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10,000
    • -1.43%
    • 이더리움
    • 4,609,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3.52%
    • 리플
    • 1,914
    • -6.82%
    • 솔라나
    • 344,800
    • -4.54%
    • 에이다
    • 1,369
    • -8.31%
    • 이오스
    • 1,127
    • +4.16%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0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4.85%
    • 체인링크
    • 24,440
    • -3.28%
    • 샌드박스
    • 1,037
    • +6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