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김석호(53) 기업거래정책국장이 신임 상임위원에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 대변인, 카르텔조사국장,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기업거래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공정위는 김 신임 상임위원이 상공정거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및 제도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