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협력사와 함께 시장 선도하자”

입력 2014-02-18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협력사 초청 ‘2014 동반성장 교류회’ 개최

▲LG디스플레이가 1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왼쪽부터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와시노 겐지 전무,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CEO, 케이씨텍 고석태 대표,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올해 첫 교류회를 갖고, 동반성장과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여개 핵심 부품·장비 협력사 CEO를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로 초청해 ‘2014년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범 사장은 “아낌없는 지원과 변함없는 신뢰로 함께 해준 협력사가 있었기에 LG디스플레이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시장선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협력사와 함께 확실한 일등기업의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환경을 공유하고, 지난 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이데미츠코산, 원우정밀, 디엠에스 등 7개사에 최고 협력사 포상인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를 수여했다.

또 올해 동반성장 추진 방향으로 △차별화 제품 경쟁력 확보 △최적 SCM(공급망 관리) 구축 △신기술 경쟁력 강화 △오픈 커뮤니케이션 실현 등을 발표하고 세부 사항들을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자금 지원, 경영 인프라 구축, 역량 강화 등 적극적 동반성장활동을 펼쳐 왔다.

동반성장펀드 등 협력사 자금 지원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275사에 3696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경영, 회계, 품질, 기술 등 150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7622명의 협력사 직원들에게 교육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 2월 초에는 협력사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포털(winwin.lgdisplay.com)을 개설하고, 협력사들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더욱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2,000
    • -1.78%
    • 이더리움
    • 4,661,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
    • 리플
    • 1,929
    • -4.22%
    • 솔라나
    • 323,100
    • -2.83%
    • 에이다
    • 1,323
    • -2.72%
    • 이오스
    • 1,098
    • -5.02%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4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06%
    • 체인링크
    • 24,020
    • -2.71%
    • 샌드박스
    • 828
    • -1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