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섭취량 1위
▲사진=블룸버그
'음료 섭취량 1위'가 화제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김양하 연구원이 18일 공개한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에 따르면 제5기(2010~2012년) 국민건강영향조사 식품섭취에서 탄산음료(41.7g)는 음료 섭취량 1위를 차지했다. 음료 섭취량 2위는 커피음료(38.7g)였다. 3위는 차, 4위는 과일 및 채소음료, 5위는 이온 및 기능성음료였다.
탄산음료는 2005년까지 소폭 상승하다 2007~2009년에는 섭취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10대 섭취량의 증가 등으로 2010년 들어 섭취량이 다시 급증하는 등 반등 폭이 컸다.
음료의 에너지 섭취량(칼로리) 기준으로는 커피음료가 단연 높았다. 특히 제3기(2005년) 이후부터 커피음료로 섭취하는 에너지가 음료로 섭취하는 총에너지섭취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음료 섭취량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음료 섭취량 1위 탄산음료, 치킨 탓이다" "음료 섭취량 1위 탄산음료, 치킨이랑 먹으면 제격" "음료 섭취량 1위, 탄산음료는 햄버거랑 먹어도 제격" "음료 섭취량 1위 탄산음료, 많이 먹으면 살찌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