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업계 최초 특피 핸드백 대전”

입력 2014-02-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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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가 타조백.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업계 최초로 ‘특피 핸드백 대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피 핸드백만을 한데 모아 진행되는 대형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 핸드백’으로 유명세를 탄 호미가를 비롯해 힐리앤서스, T.O.L.D, 로사케이, 지안코미나, 라디체 등 9개의 특피 브랜드들이 브랜드별로 20~50% 할인한다. 로사케이는 리져드(도마뱀피) 클러치백을 30개 한정으로 33만1200원에 판매하고, 탈리는 파이톤(뱀피) 셔링 클러치백을 20개 한정 43만4000원에 내놓았다. 호미가 타조백은 98만원 특가로 준비됐고, 21일과 22일에는 장인 제작시연회를 열어 핸드백 제작과정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브랜드 중 T.O.L.D, 라디체 등 절반 이상이 미입점 브랜드로,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진 핸드백 디자이너들에게 백화점 판로를 제공하고 다양한 트렌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근 국내 핸드백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과는 반대로 특피 핸드백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핸드백 장르 매출 신장률은 2.8%에 그쳤지만, 호미가 등 특피 핸드백 매출은 2배 넘게 뛰었다. 이에 따라 핸드백 장르 특피 매출 비중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각각 1.8%, 4.1%, 10.7%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윤영식 핸드백 바이어는 “요즘 로고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명품 브랜드 제품에 지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고객이 늘면서 특피핸드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성 핸드백 브랜드뿐 아니라 신진 핸드백 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상품들을 선보여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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