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폭설 피해 강원도에 6000만원 상당 지원

입력 2014-02-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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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18일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동양산업과 강릉초당두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강원도에 피해시설 복구자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 전달 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네 번째)과 최명희 강릉시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동해안 폭설피해 지원에 적극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8일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동양산업과 강릉초당두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강원도에 피해시설 복구자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일주일간 동해안 지역에 쏟아진 눈 폭탄으로 농작물, 시설물 파괴 등의 피해를 입은 현지 중소기업과 주민들을 지원하고 위로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상 관측 이래 100여년 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영동지역의 눈폭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상가도 직격탄을 맞은 상태”라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재기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쟁력을 지닌 동해안의 겨울관광도 다시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동해안의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폭설피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특례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각 지역본부와 협동조합을 활용해 폭설로 인한 전국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사례를 접수받아 추가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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