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故 황정순 추모전 개최…“대표작 무려 상영”

입력 2014-02-18 2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정순

▲사진=KBS

한국영상자료원이 타계한 원로배우 황정순의 추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8일 “오는 4월 시네마테크KOFA에서 ‘고(故) 황정순 추모 특별전’을 개최하고 고인의 대표작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정순은 지난 17일 오후 9시 45분에 별세했다. 향년 89세. 지난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오던 고인은 지난해 9월 병세가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치료를 받던 중 폐렴이 악화돼 숨을 거뒀다.

1940년 15세의 나이에 동양극장에서 데뷔한 황정순씨는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해 ‘장마’ ‘과부’ ‘두만강아 잘 있거라’ ‘지게꾼’ 등 200여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에 황정순씨는 지난 2007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과거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장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는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1,000
    • -1.17%
    • 이더리움
    • 4,592,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5.77%
    • 리플
    • 1,860
    • -14.36%
    • 솔라나
    • 342,700
    • -4.75%
    • 에이다
    • 1,341
    • -13.93%
    • 이오스
    • 1,106
    • +1.47%
    • 트론
    • 282
    • -6.62%
    • 스텔라루멘
    • 626
    • -8.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7.21%
    • 체인링크
    • 23,030
    • -5.73%
    • 샌드박스
    • 718
    • +2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