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네티즌 "女 3000m 계주 금메달 순간, 심장이 '쫄깃'…역전승에 눈물"

입력 2014-02-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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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여자 국가대표팀의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축하와 감동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3000m 계주에서 4분 9초 498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4분10초641), 이탈리아(4분14초014)를 2, 3위로 각각 밀어내고 값진 금메달을 손에 거머쥔 것.

이에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킨 조해리(28·고양시청)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심석희(17·세화여고) 공상정(18·유봉여고)을 향한 축하의 글이 SNS를 통해 이어졌다.

포털사이트 아이디 '느**'은 "마지막에 심석희가 바깥쪽으로 치고 나가서 역전승한 걸 보고 눈물이 나왔습니다"라며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아이디 'kais**'은 "정말 사랑해요. 우리 여신들이여~"라는 애정 가득한 표현을 했다.

아이디 'lgwe****'은 "정말 우리 쇼트트랙여자대표팀 걸그룹해도 되겠다ㅋ 이쁜데 실력까지좋네"라는 재치있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디 'glan*****'은 "어제 쇼트트랙 3000m여자 계주 헬스장가서 봤지요, 헬스장 러닝 하면서ㅎㅎ심장이 쫄깃ㅎ아저씨들의함성ㅎ" 이라며 금메달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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