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지며 장초반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일대비 14.94%(230원)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91만여주다.
지난 18일 개인 투자자 황귀남씨는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신일산업 주식 11.2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은 경영 참여다. 이는 신일산업 최대주주인 김영 회장 지분(8.4%)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 9.9%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예고되며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분석된다.